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임에 따라 경기도가 26일자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도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하며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이어나가고,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도민 일상회복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도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26일 0시부터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오전 7시 30분 현충탑 참배 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이어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용역팀이 ‘포천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도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7일 '포천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해당 용역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맡았던 ‘성남시 소재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용역 결과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은 ‘도시재생사업은 공익적 성격이 매우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개발, 수익창출 등을 위하여 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화천대유 사태 관련 '50억원 약속 클럽' 명단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폭로된 것을 두고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 같은 국민의힘 본진에 자폭 수류탄을 던졌겠느냐"고 비판했다.이날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통해 "어떤 이유로 이 명단을 폭로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박근혜 호위 검사들이 희대의 개발농단 사태를 벌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권순일·박영수·곽상도·김수남·최재경과 언론인 홍아무개씨 등 6명은 대부분 박근혜 정부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검사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을 앞두고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기업 오너들의 증인 불출석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으로 상시 국감의 필요성 및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성명에서 2012년 국정감사 때 롯데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의 총수들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모두 해외 체류 중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하지 않았고, 사법부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벌금 1500만 원, 신동빈, 정지선, 정유경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히고 “9년이 지난 지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이른바 ‘50억원 클럽’과 관련,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며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된 인물들,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봤다고 한 ‘50억원 클럽’ 정보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50억원 클럽’은 곽상도 의원 아들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된 정·관계 인사들을 뜻한다.그러면서 4명의 명단과 관련 “우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경기도는 내년도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올해보다 5.7% 인상키로 확정하고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어려운 여건과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하고, 2022년 생활임금 인상률 5.7%를 고려해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키로 결정한 것이다.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차등지급 하는 것은 올해와 내년이 동일하다. 2개월 이하 근무 기간제 노동자는 약 10%를, 4개월 이하는 9%, 6
각종 중첩규제로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가평·연천군과 경기도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특별한 보상’ 추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첩규제 등으로 낙후된 북동부 지역의 ‘규제합리화’를 위한 공동 노력 ▲북동부 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정책과제 등을 협력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가 참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9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그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다"며 전면전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국민을 속인 이준석 죄를 물어 권고사직토록 하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권고사직에 더해 남극에 위리안치(圍籬安置, 가시나무 울타리가 쳐진 집으로 귀양)시키겠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난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지사가)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보다"며 다급함에 나온 아무말 대잔치라고 일축한 뒤 "이재명 지사 입이 험한 것은 아는 사실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4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 “진실을 감추고 물타기에 급급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각종 의혹은 이번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가 종합 비리세트의 완결판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 지사는 자신에게 중대한 법적, 행정적, 정치적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에 대해 국민 앞에 솔직히 사과해야 하고 부당이득의 환수대책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이어 “엉뚱한 곳으로 시
남양주시가 경기도의 기관경고 및 공무원에 대한 징계요구(포커스경제 9월17일 보도)에 대해 반발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경기도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에 대해 기관경고하고 부시장 등 공무원 16명에 대한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중징계 4명, 경징계 12명 모두 같은 사안이기 때문에 경기도 인사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현행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에는 임용권자가 30일 이내 경기도 인사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토록 하고 있다.시는 그러나 “헌법과 법령이 정한 원칙에 따라 경기도의 위법하고 부당한 조치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게이트는 권력을 교묘히 악용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특정 개인이 천문학적 이익을 실현한 악질 사건"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나 지시 없이 이 엄청난 결정을 진행했다고 보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관련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시커먼 권력형 비리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침 이재명 지사도 수사를 공개 의뢰한 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정이 어려운 시군 지자체에 교부하도록 되어 있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재정자립도가 58.5%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성남시에 4번째로 많은 규모인 43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010~2018년 성남시장 재직) 최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가 ‘18년 7월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19~‘20년 최근 2년간 도내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장 많이 지원한 곳은 수원시(재정자립도 44.8%, 540억원)였으며, 고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등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의 통합적·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정책효과를 검증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추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날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개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 건전하고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스크포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이재명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으로부터 ‘2021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대상)’ 상패를 전달받았다.‘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상’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문화 확대와 노동자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제정해 시행해온 시상제도다. 경기도는 인적 자원 개발,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노사소통 등 총 10개 분야에
경기도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도는 이곳을 경증환자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로 운영할 방침인데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이 투입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을 활용한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상 부족 해소는 물론 자가치료 확진자에게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역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8
3년여에 걸친 경기도의 제도 개선 노력 끝에 지난 8월 31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는 전국 최초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운영 등 불법 의료행위 및 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술실 CCTV 설치법(의료법 개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매번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기됐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상대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대리수술 등의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2018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고 도지사의 코로나 방역, 도 인사채용 논란 등 도정에 대한 소홀함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주관하는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의 1차 웨비나가 지난 27일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웨비나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세미나를 말한다.이번 웨비나는 9월 8일 개최되는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dsif2021.com)에 앞서 데이터 주권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으며 1차 웨비나는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발표자인 크리스 리(Chris Lee) 마이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2022년 사회대전환을 위한 `충분한 기본소득 실현`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용혜인 의원이 주관하고 용 의원, 경기연구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당,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사단법인 기본소득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충분한 기본소득 실현방안`이 토론회 주제다. 기본소득은 양극화 해소, 일과 삶의 균형 회복, 공동체 참여 기회 증진, 노동자의 협상력 강화 등의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기본소득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충분히 높은 수준의 금액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